사랑이 숨쉬는 인술의 요람 - 단국대학교병원 홈페이지입니다.
홈 진료과/센터/클리닉 > 진료과

진료과

진료과 계열

초성검색 전체보기

병리과

향후 발전계획

면역 병리검사가 환자로부터 채취한 조직 또는 세포가 가지고 있는 단백질의 발현 양상을 분석하는 반면, 분자병리검사는 DNA 또는 RNA 등 핵산을 추출하여 유전자의 변화를 직접 분석하는 검사를 말하며, 현재 외주 검사로 진행하고 있다. 유전자 검사 등의 분자병리 검사를 하기 위해서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먼저 환자에게서 유전자 검사 동의서를 받아야 하며, 유전자 검사 동의서가 없는 경우에는 이와 같은 검사를 할 수 없다. 세포는 다양한 유전자의 복합적인 변화에 의해 암세포가 되는데, 이때 나타나는 유전자의 변화는 크게 증폭, 결손, 전위, 돌연변이 등이 있다. 일부 유전자의 증폭 또는 전위로 의해 과발현된 단백질을 면역병리검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추정할 수도 있으나, 많은 경우에 있어서 유전자의 변화는 분자병리검사를 통해 직접 분석하여야 한다. 이와 같이 유전자의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환자로부터 얻은 조직에서 암세포가 있는 부위만을 선택하여 핵산을 추출하고, 검사 결과를 조직학적 및 세포학적 소견과 비교하여 해석하여야 하므로, 분자병리검사의 시행과 판독에도 병리의사의 역할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면역병리검사와 마찬가지로, 분자병리검사도 환자의 진단과 예후 추정 및 치료 방침의 결정을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현재 분자병리검사 분야는 더욱 정확하고 신속해지고 있으며 그리고 안전성도 또한 확보된 여러 가지 분자유전학적 기술이 사용되고 있는 추세이다. 병리과에서도 의학적으로 검사의 중요성이 인정되는 항목부터 점진적으로 폭 넓은 분자 병리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 담당부서 : 병리과
  • 문의번호 : 041-550-6970
  • 최종수정일자 : 2018-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