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의학과 현정근 교수, '의료기기산업대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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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12-21 00:00 조 회 |10,173회 댓 글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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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의학과 현정근 교수, '의료기기산업대상 대상 수상'
현정근 교수가 심각한 신경 손상 환자의 재활을 돕는 인공신경 도관을 개발해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최한 제7회 의료기기산업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현 교수에 따르면 개발된 구조체만으로 신경 재생 기능이 가능해 이를 통해 말초신경 재생 분야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해외시장 진출의 기반도 마련했다.
현 교수는 “재활의학과 의사로 진료하면서 불의의 사고로 평생 마비와 합병증으로 고통을 받고 살아야 하는 척수손상 환자들을 보고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에 신경 재생을 촉진하는 의료기기를 개발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 교수는 대상 수상에 따라 상금 2천만원도 받았다.
현 교수는 근골격계 재활, 줄기세포 이식 및 생체재료 응용, 척수손상을 비롯한 중추신경계 손상과 말초신경 손상 분야, 인공지능을 이용한 예측모델 개발 분야 등의 연구를 해오고 있다.
의료기기산업대상은 매년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으로 의료기기 개발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연구자 및 단체에게 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현정근교수 수상소감
"제가 제7회 의료기기산업대상 대상을 받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선정해 주신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관계자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대학병원에서 재활의학과 의사로 진료하면서, 불의의 사고로 인해 평생 동안 마비와 합병증으로 고통을 받고 살아가야 하는 척수손상 환자들을 보고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에 신경재생을 촉진하는 의료기기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희가 개발한 신경재생용 신경도관의 경우 기존의 자가이식이나 인공신경도관의 문제점을 해결하여 환자의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발 과정에서 여러 다양한 기술들을 고안하고 검증하고 수없이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앞으로 저희 환자들에게 이 기술이 사용되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도 신경재생 연구와 사업화에 매진하고 있는 학교와 회사 연구원들, 병원 내 동료와 후배 의사들, 세계적인 연구개발 역량을 가진 공동 연구팀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나누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기기 개발 기술들이 전 세계로 널리 알려지고, 임상에서 수많은 불치성, 난치성 환자분들에게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의료기기대상 수상자료(신경 재생 촉진하는 의료기기 '인공신경 도관'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