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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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 |2016-12-26 00:00 조 회 |38,965회 댓 글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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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시행
1개 병동 30병상, 전문 간호인력이 간병서비스까지 책임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이 26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병동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박우성 병원장을 비롯하여 강희권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장과 김재경 천안지사장, 김기성 천안시 동남구보건소장과 이상각 서북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 없는 병원, 즉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로 구성된 전문 간호인력이 한 팀이 되어 환자를 돌봐주는 서비스로,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전문 의료인력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으로 국민의 간병 부담을 해소하고 입원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병원은 내과 26병동에 30병상을 갖추고 간호사 24명(간호사수:환자수=1:6)과 간호조무사 3명, 간호간병지원인력 3명 등 간호인력 30명을 구성했다. 병동에는 중앙간호사실 외 별도로 2개의 간호사실을 추가로 설치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팀간호체계를 구축했으며, 환자 편의를 위해 전 병상을 전동침대로 교체했다. 또 암환자를 비롯해 내과질환자과 감염에 취약한 환자들이 이용하는 만큼 낙상주의, 금식, 절대안정, 욕창예방 등이 필요한 경우 침대 위에 전등으로 표시하는 등 환자안전을 강화하였다. 환자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병동으로 입원이 결정되면 외래진료실에서부터 환자 및 보호자로부터 사전에 동의를 구하도록 하여 서비스 시행 초기에 환자 및 보호자의 혼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박우성 병원장은 ”전문 간호인력이 입원서비스를 제공하므로 환자의 간병비 부담이 절감되는 장점이 있고, 또 일상적인 활동이 어려운 환자에게도 위생, 영양, 배설 등 기본간호를 포함한 전문 간호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하며, “단국대병원을 찾아주시는 환자분들께 만족도 높은 간호·간병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