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내과 김도형 교수, 국가지정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한국을 빛낸 사람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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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0-07-15 00:00 조 회 |42,520회 댓 글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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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한국을 빛낸 사람들" 선정
본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도형, 박재석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심태선 교수가 참여한 약제내성 결핵에 관한 다기관 연구 논문이 호흡기 내과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흉부학회지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재되었다.
이 연구는 국내에서 다제내성 결핵 치료를 주로 담당하고 있는 8개 대학병원과 2개 국립결핵병원, 결핵협회 산하 9개 복십자 의원에서 2000년부터 2002년 사이 새로 진단되거나 치료를 시작한 1,407명의 다제내성 결핵 환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연구로 세계 2위 규모의 대규모 연구이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에서 연구진들은 다제내성 결핵 환자에서 다양한 약제 내성 패턴에 따른 치료 성적과 장기 생존율을 비교 분석하여 다제내성 결핵 치료 약제 중 퀴놀론계 항생제와 주사제 항생제가 치료의 성패를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약제임을 밝혔다.
또한 다제내성 결핵이면서 동시에 이들 두 가지 약제 모두에 내성인 “광범위내성 결핵”이 여러 가지 패턴의 약제내성 결핵 중 가장 나쁜 예후를 갖는 결핵임을 입증하였다.
이 연구에서 김도형 교수는 제1저자로서 연구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연구의 가치를 인정받아 생명과학 분야에서 최상위 5%에 해당되는 논문을 계재한 사람만이 등재되는 국가지정 생물학연구정보센터 (BRIC)의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선정되었다. 또한, 연구 성과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세계적인 결핵 관리와 치료를 위한 귀중한 자료로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