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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상·우승훈 교수팀-바늘 없는 레이저 채혈기 효과에 관한 임상연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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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8-25 00:00 조 회 |47,520회 댓 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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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상·우승훈 교수팀-바늘 없는 레이저 채혈기 효과에 관한 임상연구 발표

 

바늘보다 통증 덜하고, 의료용 레이저로 피부를 살균해 2차 감염 우려 적어

 

유원상(내분비대사내과), 우승훈(이비인후과) 교수팀이 레이저 헬스케어 기업인 라메디텍과 공동으로 바늘 없는 레이저 채혈기인 ‘핸디레이(HandyRay)’의 효과에 관한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관련 논문을 글로벌 학술지인 ‘Lasers in surgery and medicine’에 게재했다. 핸디레이는 당뇨병 환자나 의료기관 등에서 사용하는 바늘침 ‘란셋’ 대신 레이저로 미세한 홀을 만들어 적은 양의 혈액을 채취하는 레이저 채혈기다.

 

연구팀은 2018년부터 단국대 레이저중개임상연구센터의 지원을 받아 병원환자를 대상으로 바늘 대신 레이저 채혈기의 효과에 관해 연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기존의 바늘을 통한 채혈과 효과 면에서는 같으나 채혈할 때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 의미 있는 감소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레이저 채혈기기는 바늘을 사용할 때보다 통증이 덜하고, 의료용 레이저로 채혈과 동시에 피부를 살균해주므로 2차 감염의 우려도 적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기존 채혈 방식의 패러다임을 바꾼 핸디레이는 혈당검사, 혈액형 검사, 빈혈 검사, 당화혈색소 검사와 같은 현장진단(POCT, point-of-care testing)에 필요한 말초혈액 채혈에 적용할 수 있다.

 

이번 임상 논문의 제1 저자인 유원상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레이저 채혈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향후 전문 의료현장에서 채혈기기를 선택하는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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