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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환경으로부터 우리아이 건강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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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0-12-07 00:00 조 회 |40,419회 댓 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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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환경으로부터 우리아이 건강 지켜주세요’


단국대학교의료원 환경보건센터 3년간 연구 종합발표
 

 최근 들어 아동들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의 발생건수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환경오염과의 관련성이 의심되고 있는데, 실제 우리나라에서도 자폐증과 ADHD의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자폐증으로 치료를 받는 아동 수는 2배가량 증가하였고, ADHD는 4배가량 증가하였다. 그러나 그 원인에 대해서는 뚜렷하게 밝혀진 바가 없어 소아발달장애 부모들과 교육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단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장무환) 환경보건센터에서는 ‘유해환경으로부터 우리아이 지키기’를 주제로 지난 7일 단국대병원 대강당에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는 환경부, 지역사회지도자, 정신보건센터, 교육종사자 등 여러 관계자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하여, 그간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아동을 보호하는 방안 등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아울러 장애인 수영선수로 잘 알려진 김진호 군의 어머니(유현경)가 참석하여, ‘자폐아는 특별한 재능이 있다’는 주제강연이 마련되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단국대학교의료원 환경보건센터는 지난 2007년 환경부로부터 환경성질환 연구기관으로 지정받아 소아발달장애와 환경유해인자와의 관련성에 대해 연구, 교육, 홍보활동을 해오고 있다.

환경성질환(소아신경행동발달장애)은 신체 및 정신이 해당하는 나이에 맞게 발달하지 않은 상태를 말하는데, ADHD, 자폐증, 언어장애, 학습장애 및 정신지체 등이 포함된다. 센터는 그동안 환경보건 영역의 여러 주제 중에서도 소아신경행동발달에 초점을 맞춰 중금속, 지속성유기화합물, 농약, 공기오염 등과 같은 환경위험요인들과 ADHD와 자폐증, 우울증에 대한 인과관계 연구를 진행해 왔다.   

백기청 센터장(정신과 교수)은 환경위험요인으로부터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하는 사회적 노력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통하여 환경보건정책의 기초를 제공하며,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문의] 환경보건센터(☎ 041-550-3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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