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화의료센터, 크리스마스 이브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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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12-29 00:00 조 회 |57회 댓 글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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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화의료센터, 크리스마스 이브 음악회 개최
병동 가득 울려 퍼진 위로의 선율
완화의료센터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따뜻한 마음과 위로를 전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병동 안팎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며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자문형 호스피스를 담당하고 있는 조성욱 교수(혈액종양내과)의 피아노 연주로 문을 연 음악회는 자원봉사자의 감미로운 솔로 무대, 천아마을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메들리, 그리고 완화의료병동에 입원 중인 환자의 기타 연주까지 이어지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환자와 보호자들은 음악에 귀 기울이며 서로 손을 잡거나 눈시울을 붉히는가 하면, 미소 속에 따뜻한 연말의 정취를 함께 나눴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 전달돼 병동 곳곳에 웃음과 감사의 인사가 가득했다.
이한상 완화의료센터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완화의료는 치료 그 자체를 넘어 삶의 질과 마음의 평안을 지켜주는 돌봄”이라며 “오늘의 음악회가 환자와 가족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길 바라며, 앞으로도 계절마다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