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아한 봉사단 500회 목욕봉사 달성 감사만찬 행사

지난 9월 26일 암센터 1층 교직원 식당에서 단아한 봉사단의 500번째 목욕봉사 달성을 축하하고 감사를 전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김재일 병원장과 류재욱 부원장, 조준성 기획조정실장, 정예진 간호부장 등이 함께한 ‘단아한 봉사단 감사만찬’에는 약 50여 명의 봉사단원도 참여하였다. 

김재일 병원장은 “어떤 일을 시작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가족에게도 하기 힘든 목욕봉사를 몸이 불편한 환자들에게 100회를 넘어 500회까지 실천한 것은 엄청난 용기와 희생이 뒷받침된 일이다. 그 바탕에는 '환자사랑'이 있었을 거라 믿는다. 좋은 병원을 만들기 위해 헌신한 단아한 봉사단 단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찬사를 보냈다. 

 류재욱 봉사단장도 “단아한 봉사단의 지속적인 헌신과 따뜻한 마음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값진 것이다. 500회의 기록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봉사단 여러분의 끊임없는 열정과 봉사의 정신이 만들어낸 기적이다.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해주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3년 5월 18일 첫 목욕봉사를 시행한 단아한 봉사단은 같은 해 11월 2일 100회를 달성한 후, 올해 8월 26일 500번째 봉사를 이뤄냈다. 9월 25일 기준 총 525명의 환자가 목욕봉사를 받았으며 봉사에 참여한 인원은 1117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