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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이민영·최지은 교수팀, 난청·귀질환 진료 경험을 연구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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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6-09-17 00:00 조 회 |40회 댓 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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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이민영·최지은 교수팀, 난청·귀질환 진료 경험을 연구로 확장

 

국책 연구과제 선정 등 청력 보존·청각세포·신경 재생 연구 활발

인공와우 수술 100례도 달성 

 

이비인후과 이민영·최지은 교수팀이 난청과 귀질환 환자를 진료하며 축적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청력 보존과 청각세포·신경 재생 등 치료의 한계를 넓히기 위한 연구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두 교수는 진료 과정에서 마주한 임상적 질문을 연구 주제로 발전시키고, 연구를 통해 얻은 성과를 다시 환자 치료에 적용하는 선순환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민영 교수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핵심연구 사업에 선정됐다. 전국에서 50개 내외 과제만이 선정되는 사업으로, 이 교수는 ‘광생체조절 기반 면역조절을 통한 인공와우 삽입 후 염증·섬유화 제어 및 청력 보존 기전 연구’를 수행한다. 이 연구는 인공와우 삽입 후 발생할 수 있는 염증과 섬유화 반응을 조절하고 남아있는 청력을 보존하는 새로운 치료 기전과 전략을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교수는 인공와우뿐 아니라 손상된 청각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연구도 지속해 왔다. 광바이오자극을 이용해 줄기세포가 청각세포로 분화하는 과정을 촉진하는 연구와 청신경 재생 치료법 개발 등을 수행했으며, 최근에는 ‘Lgr5 양성 전구세포 기반 내이 오가노이드 기능적 성숙 플랫폼 구축’ 연구로 미국 David J Lim Foundation Research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최지은 교수 역시 귀질환 수술과 신경재생 분야에서 임상과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선천성 진주종 환아의 내시경 수술 결과를 분석한 연구로 2022년 일본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개인기초연구 사업에 선정돼 줄기세포를 활용한 신경재생 기능 강화와 말초신경 손상 치료를 위한 차세대 재생 플랫폼 구축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진료와 연구 활동을 지속해 온 이민영·최지은 교수팀은 최근 인공와우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이번 100례 달성은 단순히 수술 건수의 의미를 넘어, 향후 청력 보존과 청각 기능 회복을 위한 연구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단국대병원은 지난 12일 암센터 5층 하이브리드 교육실에서 100례 기념 환우회를 열었다. 이날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환자와 보호자들은 치료 과정과 수술 후 달라진 일상을 공유했으며, 착용 중인 기기를 점검받고 의료진과 궁금증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선천성 난청으로 최근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한 아이가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반응해 뒤돌아 부모 품에 안기는 모습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민영 교수는 “인공와우 수술 100례는 다양한 난청 환자를 치료하며 임상 경험을 축적해 왔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진료 현장에서 얻은 질문을 연구로 발전시켜 환자들이 더 잘 듣고,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연구와 진료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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