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충남 119구급대원 외상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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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10-22 00:00 조 회 |25회 댓 글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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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충남 119구급대원 외상 워크숍 개최
중증외상환자의 병원 전 소생술에 대한 이해와 치료 술기 향상 목적
충남권역외상센터는 지난 10월 22일 5층 대강당에서 ‘제22회 충남 119구급대원 외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충남 119구급대원 24명이 참가한 이번 워크숍은 중증외상환자의 병원 전 소생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치료 술기의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장성욱 센터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이 날 워크샵은 ▲닥터헬기 소개 및 Q&A(김형일 교수), ▲지역 외상체계와 권역외상센터(최석호 교수), ▲외상사망의 특징과 예방가능 외상사망의 개선(장성욱 교수), ▲출혈 관리(이석원 교수), ▲신경손상 환자의 병원 전 단계 신경학적 검사 및 의식평가(윤정호 교수), ▲FSEMS 증례 공유 및 토의(조정래 교수), ▲외상성 쇼크의 종류 및 징후(마대성 교수), ▲응급 초음파(김동훈 교수), ▲병원 전 단계에서의 기도관리(노동섭 교수), ▲FSEMS 증례 공유 및 토의 Ⅱ(조한철 교수) 등 병원 전 중증외상환자 관리, 기도관리와 출혈관리에 대한 권역외상센터 교수진의 강의로 진행됐다.
강의 후에는 조별로 기도관리 및 외부 출혈 관리, 자동심폐소생술 장치(Lucas Ⅲ) 및 Pelvic binder 적용, 부목 적용, 응급 초음파 등을 직접 해보는 실습시간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론과 함께 실제 구급현장에서 외상환자의 유형에 따라 지혈하거나 부목을 고정해야 하는 응급상황에서 실전과 같은 실습과정이 큰 도움이 되었다. 또 실제 이송했던 환자의 병원 치료과정과 회복 경과 등도 알게 되어 앞으로 환자 구급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성욱 권역외상센터장은 “중증외상환자가 발생했을 때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중증도를 정확하게 분류하고 초기 응급처치와 함께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는 것이 사망률과 장애율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하며, “충남권역외상센터가 119구급대원의 응급처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119구급대, 지역 의료기관 등과도 협력해 충남지역 외상진료체계 확립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