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암센터,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유방암센터 합동 여름 캠페인 시행

암 예방과 조기검진 중요성 알리고, 유방암 환우 응원 및 격려 목적

단국대학교병원 충남지역암센터는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유방암센터와 함께 암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방암 환우들을 격려·응원하기 위한 여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7월 14일(월)부터 9월 30일(화)까지 열리는 이번 캠페인은 암센터 3층 유방암센터에서 진행되며, 환자와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념품 소진시 종료)

주요 내용으로는 ‘응원 나무’에 자신과 유방암 환우·가족을 위한 응원 메시지 작성과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카카오 채널 추가 후 '유방암의 날은 언제인가요?'에 대한 퀴즈의 정답을 전송하는 것이다. 참여자에게는 손선풍기, 손톱깎이, 파우치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번 캠페인은 유방외과 민준원 교수가 직접 손선풍기를 협찬하는 등 의료진의 적극적인 관심에 힘입어 더욱 풍성하게 운영되고 있다. 특히 시작한 지 며칠 되지 않아 암생존자센터 카카오 채널 추가가 100건을 넘는 등 유방암센터 환자와 방문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캠페인과 더불어 암생존자 프로그램 홍보와 신규 암생존자 모집 및 상담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장명철 충남지역암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암생존자분들이 힘든 치료 여정 속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휴식을 얻고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유방암 환자는 우리 병원 신규 암 환자 중 가장 높은 비율(18%, 2024년 기준)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방암 환우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는 센터 인지도 향상과 병원 재방문 증진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