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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의료원 환경보건센터, ‘ADHD’ 증상과 식습관의 연관성 분석.......연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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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 |2018-07-09 13:39 조 회 |76회 댓 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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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의료원 환경보건센터
‘ADHD’ 증상과 식습관의 연관성 분석.......연구결과 발표


 단국대의료원 소아발달장애 환경보건센터(센터장 백기청)는 평상시 식습관과 주의력결핍과잉행동(ADHD) 증상과 관련성을 분석하여 패스트푸드, 청량음료, 라면 등을 자주 먹는 아이일수록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를 얻고, SCI 저널(Appetite)에 발표하였다.

  연구는 아이들의 ADHD 위험은 패스트푸드, 청량음료, 라면 등의 섭취 빈도가 높을수록 커지는 연관성을 보였다. 햄버거로 대표되는 패스트푸드의 경우 1주일에 5∼6회 먹는 아이들은 전혀 먹지 않는 아이들보다 ADHD 위험도가 1.57배 높았다. 청량음료와 라면도 같은 비교 조건에서 각각 ADHD 위험도를 1.36배, 2.25배 높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건강식품인 채소, 과일, 우유는 자주 먹을수록 ADHD 위험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채소, 과일, 우유를 하루에 3번 이상 먹는 아이들과 비교할 때 1주일에 1∼2번 먹는 아이들은 ADHD 위험이 각각 2.01배, 1.60배, 1.12배 높았다. 

또한 다른 가족 구성원보다 과식을 더 자주 하거나 식사를 빠르게 또는 늦게 하는 어린이도 ADHD와 연관성이 컸다. 과식의 경우 평소에 전혀 과식하지 않는 아이 중 7.2%에 머물렀던 ADHD 고위험군 비율이 1주일에 1∼2번 과식하는 아이는 8.5%, 3∼6번은 13.1%, 매일 21.1% 등으로 과식 횟수가 많을수록 높아졌다. 식사가 빠르거나 늦은 어린이의 ADHD 고위험군 비율도 각각 12.9%, 11.3%로 그렇지 않은 아이들의 6.6%보다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방법은 천안지역 초등학생 1만 6천831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식습관 조사는 부모가 대신 설문지에 답하는 방식으로 실시하였다. 조사 대상 학생 중에는 9%(1천515명)가 ADHD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었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이하:ADHD)는 주의산만, 과잉행동, 충동성 등의 증상으로 학교나 집 등에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때 진단을 받게 된다. ADHD 는 뇌신경 발달의 문제로 아동의 연령이 증가하면서 뇌가 성숙해짐에 따라서 증상이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50% 정도의 수에서는 성인이 될 때까지 일부 증상이 지속되어 사회·직업적 기능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우리나라 아이들의 식습관과 ADHD의 연관성을 구체적으로 밝힌 데 의미를 부여하였다. 기존 외국 연구에서는 서구형 식단으로 자주 식사하는 청소년의 ADHD 위험이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2.21배 높다거나, 청량음료를 하루에 4잔 이상 마시는 남자아이의 과잉행동과 행동장애 위험이 주당 1∼6잔 마시는 경우보다 각각 4.15배, 5.11배 더 높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환경보건센터 백기청 센터장은 "ADHD 어린이의 특징인 충동성이 패스트푸드, 청량음료, 라면과 같은 건강하지 않은 음식을 더 자주 섭취하도록 하는 데 영향을 미쳤을 수 있고, 반대로 건강하지 않은 음식의 잦은 섭취가 ADHD 증상을 불렀을 수도 있다"고 추정했다. 


 환경보건센터 김경민 교수는 "ADHD 증상이 높게 나타나는 어린이는 식사 과정에 집중하지 못하고, 다른 자극이나 생각으로 인해 쉽게 산만해질 수 있다는 설명도 가능하다"면서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이 ADHD 발병과 악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어릴 적부터 균형 잡힌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하려는 부모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는 2007. 6월 환경부로부터 소아발달장애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되어 ADHD를 비롯하여 자폐관련장애, 우울증 및 불안증과 같은 소아발달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유해물질(중금속, 지속성유기화합물, 공기오염 등)을 규명하고, 예방 및 조기진단을 위한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단국대학교 의료원 환경보건센터(041-550-7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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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자 : 2017-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