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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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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6-08-11 09:06 조 회 |4,410회 댓 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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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어렵지 않아요
(모유의 장점. 유방관리)

 

 

1. 모유의 장점
 <아기 건강상의 장점>
 - 설사, 호흡기 질환, 중이염 발병률이 인공영양아 보다 적습니다.  
 - 알레르기 질병의 발병률이 인공영양아 보다 적습니다. 
 - 소아당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충치발생이 적고 치아배열의 문제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영아돌연사증후군의 빈도가 낮습니다. 
 - 예방 접종에 대한 반응이 강화되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증가 됩니다. 
 - 정신 신경, 정서, 및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 분유를 먹이는 아이보다 지능지수가 높습니다.


 <엄마 건강상의 장점>

 - 아기에게 젖을 빨리면 옥시토신이 분비되어 자궁을 수축시켜 산후출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전적인 모유수유일 경우 월경이 지연되어 피임효과가 있습니다. 
 - 엄마의 유방암이나 난소암의 위험이 줄어듭니다. 
 - 산후 우울증이 적고 산후 회복이 빠릅니다. 
 - 정서적 애착으로 무관심이나 아동학대가 적습니다.

 2.  성공적인 젖먹이기를 위한 3요소
?(1) 첫째, 출생 후 바로 아기에게 젖을 물려줍니다.
출생 후 1시간 이내 아기에게 엄마 젖을 물려주어 유방을 자극해 줍니다. 
이때의 아기는 빨기 반사가 가장 강하며 출생 후 2시간 가량이 아기가 깨어
있는 좋은 시간입니다. 


(2) 둘째, 젖을 자주 먹입니다.
  자주 젖을 먹이는 것이 유방을 자주 비워주기 때문에 젖 분비를 촉진시켜 줍니다. 하루 8-12회 이상 젖을 직접 빨리면 젖양이 서서히 증가합니다.

(3) 셋째, 젖병을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젖병에 길들여진 아기는 엄마 젖을 거절하거나 유두혼동을 일으켜서 엄마 젖을 젖병처럼 빨기 때문에 유두통증이나 유두열상을 일으켜 수유를 포기하게 됩니다.


3. 모유는 언제까지 먹이나요?
- 생후 6개월 동안에는 모유만 먹입니다.
- 6개월이 지나면 보충식(이유식)을 늘리면서 모유를 2년 동안 먹입니다. 

4. 모유수유 시 유방관리 방법
- 유방은 깨끗한 물로 씻습니다.(비누, 로션, 바셀린 등의 사용 금지)
- 젖을 먹이기 직전에는 유방을 씻지 말아야 합니다.(아기가 자기 어머니의 젖을 식별 할 수 있는 냄새를 변하게 합니다.)
- 유두에 상처가 생겼을 때는 젖을 먹이고 난후 모유를 유두에 조금 바른 후 공기나 빛에 말리면 치유에 도움이 됩니다.(모유에는 균을 예방하는 면역체가 들어 있습니다.)
- 브래지어는 필요 없으나 원하면 꼭 끼지 않는 면제품 수유용 브래지어를 사용합니다.


5. 유방 마사지
마사지를 해줌으로 유방조직내의 유선의 기능과 모유의 생산을 돕습니다.  

① 먼저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유두를 피해서 유방에 5-10분 정도 덮어 둡니다.
② 유륜 주위를 나선형으로 가볍게 문지른 다음 유방주위도 나선형으로 문지릅니다.
③ 유방가장자리에서 유두방향으로 쓰다듬습니다.
④ 몽우리가 있는 곳은 유선까지 깊이 눌러서 비벼줍니다.
⑤ 그리고 깨끗한 손가락으로 20-30초 동안 젖꼭지를 자극해 줍니다.
⑥ 유방이 클 경우 엎드려서 유방을 가볍게 흔들어 줍니다.

6. 유방울혈(젖몸살)
 분만 후 첫 일주일 동안 초유에서 성숙유로 변화하면서 유방에 젖이 차게 됩니다. 이때 적당한 수유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유방이 단단해지며 화끈거리는 통증이 있게 됩니다.


<예방>

1. 수유를 자주합니다.(1일 8-12회/ 2~3시간 간격)
2. 아기에게 수분 보충이나 분유 수유는 피합니다.
3. 젖먹이는 기회를 놓쳤을 경우에는 모유를 짜내어 줍니다.


<관리>
1) 수유하기 전 2-5분 동안 더운물 찜질이나 더운물 샤워를 합니다.
2) 손으로 약간의 유즙을 짜내 줌으로써 유륜을 부드럽게 만들어 아기가 빨기 쉽게 합니다.
3) 수유전이나 수유 중에는 손으로 부드럽게 마사지를 합니다.
4) 심호흡을 하거나 조용한 음악을 들음으로서 수유전이나 수유 중에 긴장을 풀고 마음을 편안히 갖도록 합니다.
5) 수유 후에는 시원한 얼음 팩을 대어 불편감을 해소하고 부기를 가라앉혀줍니다.
6) 만약 아기가 한쪽 젖만을 먹을 경우, 또는 젖을 다 먹지 못하고 남아서 통증이 있을 경우에는 유축기를 사용하여 남은 유즙을 짜내어 줍니다.
7) 인공젖꼭지의 사용을 피합니다. 아기에게 엄마젖꼭지와의 혼란을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8) 수유를 자주하여(1일 8-12회) 젖을 비워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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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자 : 2018-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