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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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8-30 11:48 조회47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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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인 변화로 인해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작은 물리적 충격에도 골절이 잘 생기는 질환입니다. 골절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아무런 증상이 없기 때문에 그 심각성을 간과하기 쉬우나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이 발생하면 통증 및 장애, 사망률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의 예방 및 치료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골절에 대한 치료, 생활습관개선, 약물치료입니다. 골절이 있는 경우는 부위에 따른 치료와 필요시 수술을 합니다. 생활습관개선으로는 우선 위험요소를 줄이고 적정량의 칼슘과 비타민 D를 섭취하며 꾸준한 운동을 해야 합니다. 50세 이상 성인의 하루 칼슘 권장량은 1,000-1,200 mg이며 주로 우유, 요거트, 치즈와 같은 유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비타민 D는 하루 800-1,000 단위를 권장합니다.
기름진 생선이나 간유에 있지만 음식물로 충분 양을 섭취하기는 어렵고 대신 햇볕을 쪼이면 피부에서 비타민 D가 만들어집니다. 음식이나 햇볕을 쪼이는 것으로 불충분한 경우에는 칼슘이나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합니다. 지나친 음주는 피하고 금연하며 음식은 너무 짜지 않게 먹고 지나친 카페인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걷기와 같은 체중부하운동이 가장 안전하고 쉽게 할 수 있는 권장되는 운동입니다. 가능한 무거운 물건은 들지 않는 것이 좋고 미끄러져 넘어질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해야 합니다.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에는 칼슘과 비타민 D 이외에도 약물치료를 필요로 하는데 이 때 중요한 것은 복용법을 잘 준수해서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골다공증은 대부분 증상이 없으나 골절로 인해 통증, 영구적 장애, 일상생활의 제한, 사망률 증가로 인하여 노년의 삶의 질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질환입니다. 그러나 적정양의 칼슘과 비타민 D를 섭취하고 운동을 병행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함으로써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적절히 치료한다면 건강한 뼈로 건강한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도움말] 내분비대사내과 김도희 교수